금리 오를 때, 대출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최종 수정일: 7월 2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어요.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용자 1인당 연간 이자가 평균 약 29만 원 늘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대출 계획이 있거나, 이미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대출받을 계획이 있다면?
①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하세요
같은 신용점수와 소득이라도 금융사마다 금리와 한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금리뿐 아니라 급여 이체, 카드 실적 등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같은 상품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실제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질 수 있어요.
②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비교하세요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일정 기간 금리가 유지되는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어요.
다만 현재는 변동금리의 시작 금리가 더 낮은 상품도 있어, 초기 이자 부담은 변동금리가 더 적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③ 정책서민금융 상품도 확인해 보세요
최근 정부와 금융권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요.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면 새희망홀씨와 같은 상품을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나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이미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①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보세요
취업이나 승진, 연봉 상승, 신용점수 상승 등으로 대출을 갚을 능력이 좋아졌다면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까지 도와주는 서비스가 도입됐는데요. 핀다에서는 자동 신청 기능으로 금리인하에 성공한 고객의 대출금리가 평균 0.9%p 낮아졌어요.
② 대환대출을 검토해 보세요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갚고, 금리가 낮거나 조건이 더 좋은 새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말해요.
대출을 받은 지 오래돼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적고, 상환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대환대출로 이자를 줄일 수 있어요. 반대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낮은 고정금리를 이용하고 있다면 기존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으니, 대환으로 아낄 수 있는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먼저 비교해 보세요.
③ 여윳돈이 있다면 중도상환을 고려해 보세요
대출 이자는 남아 있는 원금을 기준으로 계산돼요. 따라서 여윳돈으로 원금을 일부라도 갚으면 이후에 내야 할 이자도 줄어들어요.
대출이 여러 개라면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는 것이 이자를 줄이는 데 유리해요. 다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남아 있다면 수수료보다 아낄 수 있는 이자가 더 큰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