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한도 늘리는 법 총정리
- 도하 유
- 2024년 4월 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일 전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대출한도 늘릴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정리했어요.
1️⃣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점수는 대출 한도·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해요. 평소 연체 없이 제때 갚으면 자연스럽게 오르지만, 아래 수칙을 지키면 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어요.
👉 신용점수 올리는 수칙
신용카드는 한도 30% 이내로 사용하기
체크카드는 6개월간 30만 원 이상씩 꾸준히 사용하기
카드론・현금서비스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 둘 다 갖고 있다면 금리가 더 높은 현금서비스부터 먼저 갚기
대출 개수 줄이기. 대출이 여러 개라면 소액대출부터 먼저 갚아서 개수를 줄이거나, 오래된 대출부터 갚기
급하게 신용점수를 올려야 한다면?
국민연금·건강보험 같은 비금융정보 제출이 도움이 돼요. 6개월 이상 성실 납부 기록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휴대폰으로 간단히 제출할 수 있어요.
2️⃣ 소득 증명하기
소득이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좋다고 판단해 한도에서 유리해요. 프리랜서·무직·주부처럼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분들은 불리할 수 있지만, 이럴 땐 추정소득을 활용할 수 있어요.
👉 추정소득 종류
인정소득: 국민연금·건강보험 납부내역으로 소득 증명을 대신하는 거예요. 디딤돌・보금자리론 같은 정책대출에서는 이러한 인정소득을 함께 평가해요.
신고소득: 카드 사용내역으로 대신하는 거예요. 체크카드・신용카드 모두 가능하고 홈택스에 신고된 공제대상 금액 기준으로 은행이 소득으로 바꿔서 계산해 줘요.
예를 들어, 3개월 동안 국민연금을 평균 79,000원 납입했다면 소득 약 1,000만 원으로 인정받는 방식인데요. 금융기관마다 인정 기준은 다를 수 있어요.

3️⃣ 담보대출 알아보기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이 높은 한도를 받는 데 유리해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대출금을 못 갚을 경우 가져갈 담보물이 있는 거니까요.
담보의 종류에는 부동산, 자동차, 예・적금, 주식 등이 있는데요.
가장 많이 받는 건 부동산담보대출, 그다음엔 자동차담보대출이에요. 내 명의의 자동차가 있다면 차 시세의 1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금리는 부동산담보대출보다 높은 편이에요.
예・적금담보대출은 급전이 필요할 때 아까운 예・적금을 깨지 않고도 이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해요.
주식담보대출은 해당 주식을 갖고 있는 증권사에서 가능한데요. 다만, 주가가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면 돈을 채워 넣어야 하고, 이를 못하면 반대매매(주식을 강제로 일괄 매도하는 것)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4️⃣ DSR 계산하기
DSR이란? 소득 대비 대출 비율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연소득의 40~50% 이상을 대출 원리금(원금+이자) 갚는 데 쓰면 안 된다'고 정해놓은 건데요. 이러한 규제도 보다 영리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 대출기간은 길게
상환기간이 길수록 매년 내야하는 원리금이 줄어들어 DSR 여유가 생겨요.
가령, 5억 원을 4% 금리로 빌리려 한다면
대출기간 10년: 연간 원리금은 6,000만 원이에요.
대출기간 40년: 연간 원리금이 2,400만 원으로 깎이면서 추가로 대출가능한 금액은 더 늘어나게 돼요.
다만,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총 이자액수는 늘어날 수 있으니 꼭 유의해 주세요.
참고로 서민금융상품은 DSR 규제가 덜한 편이에요. 새희망홀씨·사잇돌 같은 정책대출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건만 맞으면 한도나 승인 면에서 유리할 수 있어요.
5️⃣ 1∙2금융 두루 살펴보기
1금융이 무조건 한도를 많이 주는 건 아니에요.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 오히려 2금융(저축은행·캐피탈)에서 더 많은 선택지가 나올 수 있어요.
요즘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1금융권에서 한도가 부족했거나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에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니, 다양한 선택지를 함께 살펴보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