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 도하 유
- 10월 2일
- 1분 분량

결혼식에 초대받으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바로 축의금이에요.
예전에는 "5만원이면 충분하지"라는 말이 많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어요.
직장동료 기준,
5만원보다는 10만원이 많아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동료 결혼식 축의금으로 10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했어요. 그 외에는 5만원이 적절하다고 했는데요.
요즘은 5만~10만원 사이가 가장 흔한 금액대라고 볼 수 있어요.
왜 금액이 올랐을까요?
결혼식장의 1인당 식대가 평균 5만 8000원 수준으로 올랐어요.
물가가 오르면서 축의금도 자연스럽게 높아진 거죠. 실제로 최근 평균 축의금은 약 9만원이에요.
20대: 평균 6만원
30~40대: 10만원
50~60대: 12만원
친밀도에 따라 달라져요
덜 가까운 직장동료·일반지인 → 5만원 또는 10만원
친한친구·가까운동료 → 10만원 이상
가족 같은 사이 → 20만원 이상 또는 공동 선물
즉, 5만원은 최소, 10만원은 보편적인 기준, 그 이상은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해외에서는 이렇게 해요
일본: 기본 3만 엔(약 30만원), 품앗이 문화
중국: 평균 800위안(약 15만원), 숫자에 의미 담아 줌
미국: 현금보다 선물·상품권 중심, 100~300달러(약 13~40만원)
프랑스: 선물이 일반적이지만 신혼여행 경비 명목 현금도 있음
한국은 "식사비 + 마음" 개념이 강하다면, 해외는 선물 중심 문화라는 점이 달라요.
언제나 고민되는 축의금,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상대와의 관계와 상황에 맞춰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