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한도, 올해까지만 1000만원 더 받아요
- 도하 유
-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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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11월 24일

내년부터 햇살론 조건이 크게 달라져요.
올해 이용을 고민했다면 꼭 알아둘 변화만 정리해 드릴게요.
1️⃣ 내년부터 한도가 대폭 줄어요
내년부터는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이 '일반보증대출'이라는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되고, 한도도 1,500만원으로 동일하게 바뀌어요.
햇살론뱅크: 기존 2,500만원 → 내년 1,500만원
근로자햇살론: 기존 2,000만원 → 내년 1,500만원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올해가 가장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내년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공급량도 올해보다 약 1조원 줄어들 예정이라, 저신용자분들은 체감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2️⃣ 최저신용자 지원은 더 확대돼요
저신용자 정책대출 규모를 줄이는 대신 최저신용자 지원은 더 확대할 것으로 보여요.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 하나로 합쳐져, 내년부터 새로운 특례보증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눈여겨볼 변화는 2가지예요.
✅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요
올해 1조 2,000억 → 내년 2조 3,000억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돼요.
✅ 대상도 훨씬 넓어져요
서민금융진흥원이 평가하는 신용점수 기준으로 하위 1~8등급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최저신용자뿐 아니라 저신용자 초입까지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는 거예요.
3️⃣ 금리는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요
현재 햇살론 금리는 15.9% 수준인데요. 내년에는 이 금리를 낮추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어요.
일반 차주: 15.9% → 12.9%
사회적 배려 대상: 15.9% → 9.9%
다만, 실제 적용되려면 정부 예산이 추가로 필요해 12월 예산 심의 이후 결정될 예정이에요. 즉, 내려갈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4️⃣ 이번 변화의 핵심은 '한도'예요
내년부터는 한도가 1,500만원으로 줄어들고, 연간 공급량 자체도 감소할 예정이라 심사 기준이 올해보다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요.
특히 한도가 중요한 분들은 제도 변경 시기를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을 권장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