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금융 습관은 자기 자신의 신용도에 불이익을 가할 수 있다. 이러한 신용도 혹은 본인의 신용관리가 왜 중요한것일까?
흔히 재테크의 기본은 신용관리라고 한다. 모든 여신거래에서는 개인의 신용등급을 무조건 확인하게 되어 있다. 특히 대출에 있어서 신용등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크다. 신용 등급에 따라 대출여부가 판가름나는것은 물론이며, 대출가능 금액, 대출 금리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신용카드 발급시에도 마찬가지이다.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발급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한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현명한 신용관리 요령은?
1. 평소 자기 신용등급에 관심 기울이기
신용등급은 대출 가능여부는 물론 대출한도,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본지표가 된다.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자!
2.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기
연체정보는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평점이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만큼,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난 카드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3. 연체는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기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할 경우 가장 오래된 연체 건부터 상환해야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체는 그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4. 타인을 위한 보증은 가급적 피하기
다른 사람을 위해 보증을 서면 보증내역이 신용조회회사에 보내져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반영되며 채무자가 연체를 하지 않더라도 보증인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보증을 서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5. 신용평가 가점제 적극 활용하기
신용조회회사들은 신용평가시 일정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통신·공공요금 성실 납부실적을 꾸준히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면 신용등급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 활용하기
1.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와의 금융거래 계약 체결 시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에 동의한 내용이 적정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본인의 개인신용정보 이용·제공 내역을 요청할 수 있다.
2.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 철회권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기존에 동의한 개인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영업점 방문 접수를 통해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3. 연락중지 청구권
![개인신용정보-권리보장-제도](https://static.wixstatic.com/media/8ff81c_bd57f70b58e34f409eb1cdf8473244ac~mv2.jpg/v1/fill/w_980,h_653,al_c,q_85,usm_0.66_1.00_0.01,enc_auto/8ff81c_bd57f70b58e34f409eb1cdf8473244ac~mv2.jpg)
<출처 :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두낫콜) >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에 상품소개 등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해당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이메일, 영업점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금융권 연락중지청구시스템」 두낫콜 홈페이지도 활용이 가능하다.
4. 개인신용정보 열람 및 정정청구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등을 통해 해당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신의 개인신용정보에 대해 열람하고 해당 정보가 사실과 다른 경우 이에 대한 정정청구가 가능하다.
5. 개인신용정보 삭제 요청
금융소비자는 금융거래 종료 후 5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에 대해 금융회사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금융소비자는 개인신용정보 삭제 요청을 한 금융회사로부터 해당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6. 개인신용정보 조회사실 통지 요청
금융소비자는 신용조회회사(코리아크레딧뷰로, NICE평가정보)에 금융회사 등이 자신의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차단하거나, 본인의 신용정보 조회시 해당 내용을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통지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이처럼 신용등급은 본인의 소비, 지출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신용을 관리해 신용등급을 올려 원활한 신용거래를 준비하고 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를 통해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