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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풀어가는 법



“핀다의 핵심가치들을 개인이 아닌 다함께 회고하면 좋겠어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양적·질적 개선이 진행되면 좋겠어요.”




핀다가 올해로 설립된지 만 10년이 되는 해인데요. 피플팀은 회사의 DNA와 큰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다양한 크루들이 핀다를 지나쳐온 만큼 이 고민을 깊이 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모든 과정을 크루가 자발적으로 진단하고 풀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Fall in Finda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Fall in Finda
핀다에게 푹 빠져보는 시간

가을 시즌에 맞춰 핀다에 푹 빠져보자는 취지로 지어진 폴인핀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어요. 하나는 전사 대상 온라인 서베이였고, 또 하나는 서베이를 토대로 한 크루들의 오프라인 참여 활동 요아정이었습니다. 



Part1: 크루 서베이

그 어느 때보다 깊게 들여다보기



컨디션 체크 등 짧은 서베이는 종종 진행해왔지만, 조직을 진단해보는 깊이 있는 질문을 담은 서베이는 처음이었어요. 핀다에 다니며 느끼는 감정 및 현황을 똑바로 진단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향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죠. :) 


질문은 총 19개로 구성돼 있었고, 참여 시간은 1인당 대략 20여분이 걸릴 정도로 깊이가 꽤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0%에 가까운 크루들이 서베이에 참여해주셨어요. 덕분에 두 번째 스텝인 요아정[요즘 핀다 아주 잘 정의하기] 활동의 기틀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Part2: 요아정

a.k.a 요즘 핀다 아주 잘 정의하기



서베이는 묵직했지만, 요아정 활동은 캐주얼하게 진행했어요! 늦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갖가지 과일 등을 크루들이 자유롭게 토핑해 맛있게 먹으면서 질문지에 답변을 써내려갔지요. 



요아정은 핀다와 동료,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다각도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질문을 3가지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크루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해준 덕분에, 앞선 서베이에서 나온 결과와 결이 비슷하면서도 더욱 구체적이고 새로운 키워드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향후 3년 내에 핀다는 핀테크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크루들이 가장 많이 답변한 내용 중 하나는 핀다의 향후 포지션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핀다는 반드시 성장하고 핀테크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기에 핀다 크루가 함께 일하는 문화를 바로잡는 데에 적극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내온 것이죠. 


회사와 사람의 끝없는 성장을 믿는 핀다 크루들의 손글씨 하나하나가 오피스 곳곳을 수놓았는데요.



핀다 크루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동료들과 원만히 소통하고 협력할 때 핀다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어요. 이 과정에서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도 속속 보였어요. 



핀다는 어떤 회사인지 정의해보자는 질문에도 정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어요. 각자가 생각하는 핀다의 현재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손글씨로 꾹꾹 눌러 담아주었네요. 



특히 국내 핀테크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대출’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 하나만을 10년째 파오고 있는 핀다의 특성을 ‘희망’으로 소개해준 크루도 있었어요. 



이날은 우연히 초기 멤버였던 준우님도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그가 보는 요즘 핀다는 ‘다시 돌아오고 싶은’ 회사라 써주셨어요. 실제 핀다에는 돌아온 핀다인, 일명 ‘돌핀’이 두 분 계시기도 합니다. :) 



긍정적인 에너지와 소통이

핀다의 무한 성장을 이끈다


핀다 크루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동료들과 협력하고 원활히 소통할 때, 핀다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라면, 더 큰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담겨 있었죠.


이외에도 끝없이 성장하는 크루들의 특징, 긴밀한 협업을 위한 우리만의 문화,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노하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유되며 서로에게 많은 자극과 영감을 주었답니다.


 

핀다 크루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우리 모두 핀다와 핀다의 일하는 방식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핀다 크루들이 핀다의 한 페이지를 함께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려요!



핀다 크루가 되고 싶다면? 👇

 

Edit 차수연

Photo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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