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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에서 결정하는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실세,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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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단어 :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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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오르면 무엇이 변하는 걸까요?

기준금리가 무엇이길래 이자, 물가, 부동산 시장을 뒤흔드는 걸까요?

오늘은 금융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기준금리'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 체계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부터 콜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해왔으나, 2008년 2월에 이를 폐지하고 새로이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준으로 한 ‘한은 기준금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오늘의 단어는 매일 경제용어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를 출처로 합니다.​

✔ 콜금리

금융기관들이 예금을 받고 기업에 대출해 주는 등의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자금이 남을 수도 있고 급하게 필요한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콜금리는 금융기관끼리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적용되는 금리에요. 또한 이러한 금융기관 상호 간에 과부족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바로 콜시장이랍니다.

✔ 환매조건부채권(RP)

채권 발행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이에요. 환금성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죠.

✔ 환금성

자산의 완전한 가치를 현금화하는데 필요한 기간으로 평가해요. 유동성이라고도 불리며 현금 전환 정도를 나타내죠.

✔ 한은 기준금리제

기존에 한국은행이 콜금리 운용 목표에 맞춰 콜시장에서 콜금리를 조정해왔다면, 한은 기준금리제는 목요일마다 RP를 매매해요. 시장 참가자들은 해당 요일을 제외하고 자율적인 책임하에 시장에서 RP 거래를 하죠.

자율적인 책임이 요구되는 건, RP 매매 영업일이 아닌 날에는 금리가 콜금리가 크게 등락하더라도 한은이 자금 문제를 해소해 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물론, 그래도 금리가 급변동할 때는 RP 매매를 통해 시장 안정을 꾀할 수 있답니다.


✌ FINDA POINT 다시 한번 정리!


1️⃣ 기준금리 -> 예적금 금리 -> 대출금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은행에서는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 해소, 금융당국의 압박 등의 사유로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곤 해요.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되었으니, 주택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산출의 근거가 되는 코픽스에 해당 충격이 반영되고요. 결국, 이는 대출금리 상승을 불러일으켜요.

더 나아가, 대출금리 상승 영향으로 가계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또한 상승하니, 수요는 위축되고 실물경제는 큰 영향을 받게 되어요. 즉, 기준금리의 상승은 가계대출과 기업 생활 전반에 변화를 일으킨답니다.


2️⃣ 다른 나라의 기준금리는?

미국은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를 사용해요. 이는 사실상 우리나라의 콜금리에 해당하는 건데요. 미국의 FOMC, 연방공개시장 위원회가 미국의 통화정책을 진행하는 기구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1년에 8번, 2일간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비롯한 각종 통화정책을 결정하죠. 연방 기금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은행들이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해 놓은 자금이고 해당 예치금을 토대로 은행 간 거래를 할 수 있는데요. 미국은 해당 지표를 자금 흐름의 민감한 반영을 위해, 초단기금리의 지표로써 사용하고 있어요. 한편, 미국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것은 빅스텝, 0.75% 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칭해요.

3️⃣ 영끌족과 기준금리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모은 2030대를 영끌족이라고 칭하는데요. 금리가 인상되면 영끌족에게는 대출 상환이 힘들어지고 결국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해요. 또한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하다 보면 해당 자산이 부실화되고 이는 연쇄적인 대출 부실화를 발생시키죠. 따라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과 주택 시장, 그리고 금융 시장 전반에 또 다른 위험을 발생시킬 수도 있답니다. *개인회생: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개인채무자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함으로써 채무자의 효율적 회생을 돕고 채권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절차입니다.

⚡마지막! 방금 그 단어, 어디 나왔더라?

[한겨레 사설] 금리 9개월 새 1.25% p 상승, 가계부채 위험관리 나서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8월 한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 이후 9개월 사이 기준금리가 1.25% 포인트나 올랐다. 이런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 있는 가계의 이자 부담이 큰 폭 증가하는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고 있어 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1862조 원(지난해 말)으로 전례 없이 누적된 상황이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적으로도 위험 촉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1.25% 포인트)에 따른 추가적인 이자 부담은 약 17조 원(1인당 평균 80만 원)으로 추정된다. [박현채 칼럼]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전망 기준금리가 현행 연 1.2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이것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수출과 소비가 위축돼 경기둔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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