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단어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물가 상승! 소비 부담! 도대체 인플레이션 공포가 무엇일까요? ☝️ 핀다위키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더불어, 명목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등장하는 단어로는 기대 인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있다. 오늘의 단어는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매일경제용어사전, 두산백과를 출처로 합니다.
✔통화량
통화량은 한 나라의 경제에서 일정 시점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또는 통화)의 존재량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민간이 보유하는 현금통화(currency in circulation)와 일반은행의 요구불예금(demand deposits)의 합계로 정의됩니다.
✔요구불예금
이자율의 희생 없이 언제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에요. 예금은 예입·인출이 자유롭고 이자가 없거나 저리의 이자를 받는 '요구불예금'과 일정 기간 동안 예치해 둠으로써 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저축성예금'으로 구분되죠.
✔화폐가치
화폐가 가지는 일반적 구매력, 즉 상품에 대한 화폐의 교환가치를 말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를 많이 내야 하니, 구매력이 떨어져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화폐가치는 상승하죠. ✔명목가격
어느 한 시점의 화폐단위로 표시한 재화의 가격으로서, 한 해의 경제활동을 비교 분석하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실질적인 변화를 반영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시점의 경제활동을 비교 분석하는 데에는 부적합하죠.
✔기대 인플레이션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보유한 정보 하에서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 상승률을 의미해요.
✔하이퍼인플레이션 단기간에 발생하는 심한 물가 상승 현상을 뜻하는 용어예요.
✌ FINDA POINT 다시 한번 정리!
1️⃣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발생하는 현상인가요? 인플레이션 현상은 크게 2가지 방향성이 있어요. 수요 인플레이션은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량이 그에 맞춰 나아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인플레이션이에요.
즉, 개인의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다 보니, 시중에 풀린 물건의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그러한 희소성에 맞춰서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거죠. 수요 인플레이션은 보통 정부의 통화량 증가 정책, 민간의 급격한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답니다. 둘째로, 비용 인플레이션은 제품을 만드는데 드는 생산 비용이 올라서, 제품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에요. 즉, 생산 투입 요소인 노동이나 자본이 상승해서 최종 재화 가격이 상승하는 거죠.
일례로, 석유파동에서 석유가 정치적 무기화가 되며 원유 생산과 관련해서 정치적 분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유가가 상승하면서 전 세계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을 겪기도 했죠. 물론 이때는, 단순 인플레이션에서 그치지 않고 스태그플레이션이 동반되었어요. 물가 폭등과 경제 불황, "스태그플레이션"을 클릭해서 참고해 주세요! 그 밖에도, 많은 인플레이션 요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명목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어요. 2️⃣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어떤 결과가 있나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일단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서 경제 성장이 악화돼요. 물건의 가격이 다 높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라는 행위 자체가 부담이 되는 거죠.
해당 소비자가 기업이라고 친다면, 기업은 사업 진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요. 그러다 보면 추가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용 감소가 일어날 수도 있답니다. 더불어, 물가는 증가하는데 그 속도에 맞춰서 소득이 증가하지 못한다면, 실질 소득이 감소되고 더욱더 생산 과정 자체가 위축될 수 있어요.
그러니, 인플레이션 규모가 커지기 전에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해결 방안으로는 일단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 양을 줄이거나 재화나 서비스의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이 있어요. 기업도 생산성을 높이고 정부도 정부 차원에서 통화량을 억제해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 거죠.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너무 급격히, 빠르게 이행된다면 반대로 디플레이션*에 의한 경제 악화가 올 수도 있답니다. *디플레이션: 통화량의 축소에 의해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
⚡마지막! 방금 그 단어, 어디 나왔더라?
[한경] "MZ 세대가 인플레에 가장 취약" NYT가 “MZ 세대가 많이 소비하는 부문에서 인플레가 특히 가파르다"라며 “이들이 인플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세대”라고 보도했다. MZ 세대는 임대료 상승에도 취약한 세대란 지적이 있다. 이들이 주택을 소유하기보다는 임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MZ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빨래방, 외식에서도 인플레가 이어지고 있다.
NYT는 기성세대와 다르게 MZ 세대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않아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이들이 가격 상승에 불안에 느끼는 경향이 최근 들어 커졌다고 했다. 젊은 층이 불안함을 느낄수록 인플레가 더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YT는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을수록 MZ 세대는 더 많은 급여를 요구할 것”이라며 “고용주는 급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물건 가격을 올릴 것이고 가격 폭등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라고 했다. [차호 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정책대응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것 그만큼 시중에 많은 자금이 유통된다는 의미다. 시중에 통화가 늘어나면 당연히 통화가치는 하락한다.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실물 자산인 상품의 가격은 상승한다. 이를 가리켜 ‘물가 상승 또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 한다.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의 가치가 떨어졌는데 상품을 예전 가격대로 판매한다면 손해가 된다. 따라서 당연히 상품의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품의 가격이 상승한다. 장기적으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물건의 생산량을 넘어서면즉 물건보다 돈이 넘쳐나면 물가는 오른다. 통화량의 증가는 물가가 오르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시장에서 언급하는 ‘버블(Bubble)’이란 거품처럼 부풀어 올라 실제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언젠가는 꺼지기 마련이다. 버블이 꺼지면 큰 충격이 온다. 따라서 평소에 버블인지 아닌지를 유심히 살피고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