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경제를 흔드는 역대 최악의 폭염 🥵
기록적인 폭염이 세계 경제와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했어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7월은 지구에서 가장 더웠던 날로 꼽히는데요. 한국의 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고,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 등의 국가들은 50도가 넘는 역사상 최악의 폭염을 맞이했어요. 사망자가 속출했고 대형 산불과 폭우까지 잇따랐죠.
가장 큰 문제는 해마다 올라가는 지구 온도로 먹거리가 사라지고 물가가 상승한다는 거예요. 폭염으로 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히트플레이션(열+인플레이션)’ 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죠.
🤔 폭염, 식량⋅물가와 무슨 관계일까?
폭염으로 인해 곡물과 채소 등의 재배가 어려워지고 가축들이 폐사하면, 공급할 수 있는 식량이 줄어 물가가 상승해요. 식량이 줄면 ▶ 물가가 상승하고 ▶ 소비가 줄어 ▶ 경제가 위축되는 거죠. 내 밥상과 지갑 모두 위태로워지는 거예요.
특히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작물과 수산물 등의 산업이 입는 피해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폭염으로 인한 세계적 경제 손실은 2029년까지 6년간 약 4,000조원 이라고 해요.
🌏 지구촌 상황은? 총성 없는 식량 전쟁 중
불볕더위와 폭우 등이 지구촌을 덮치며 식탁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어요. 한국을 포함해 이웃나라 몇 곳을 살펴볼게요.
◼️ 🇰🇷 한국: 채소 값이 한 달 사이에 2-4배 급등했어요. 특히 배추 값이 크게 올라 김치 대란이 우려되고 있어요.
◼️ 🇧🇷 브라질: 사탕수수 수확에 타격을 입으면서 국제 설탕 가격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같은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요.
◼️ 🇮🇳 인도: 6개월 동안 토마토 가격이 445% 폭등하며, 토마토 운송 트럭이 통째로 사라지는 등 대란이 일어났어요.
◼️ 🇦🇷 아르헨티나: 소고기 대국에서 이제 소를 보는 것도 힘든 상황이에요. 목초지가 황폐해져 소 사육 규모가 줄었고, 소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약 70% 올랐어요. 오는 10월까지 40% 더 오를 거라고 해요.
2️⃣ 우리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고 해요. 세계 각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 지금, 우리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핀다의 안내에 따라 일상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시작해 보세요!
◼️ 🏃 이동: 도보와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 ⚡ 전기⋅가스: 냉⋅난방 사용 시 적정 온도 유지 및 효과적인 사용법 숙지하기
◼️ 🌳 자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종이컵 ▶ 개인컵, 비닐봉투 ▶ 장바구니 등)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기후위기, 핀다와 함께 지구도 살리고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 챌린지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