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와 은행의 대출 심사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때 현명하게 대응하실 수 있도록,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 이것 때문일 수 있어요
① 대출 문턱을 높일 때
대출 시장 상황은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에, 핀다 가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더라도 은행 본심사를 받는 동안 상황이 달라졌다면 최종 승인이 안 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은행에서는 대출 시장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신용평가 기준 등을 올려 대출 문턱을 높이곤 하는데요.
최근 가계 빚과 연체율이 급격하게 늘면서, 대출을 제한하는 금융사가 많아졌어요.
일반은행 기준으로 신용점수 700점이면 가능하던 대출이 900점 대도 받기 어려워졌죠.
상황에 따라 갑자기 적용됐다 사라지는 금융사 내부 기준이다 보니, 아쉽게도 본심사를 받기 전까지는 알 수 없어요.
② 결격 사유가 있을 때
대출 최종 가능 여부는 심사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심사자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이 있다면 본심사에서 거절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줬을 때 잘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 추가 확인을 하는데요.
카드사 연체, 과도한 대출, 대부업 대출 등이 있다면 대출금을 갚을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어 거절될 수 있어요.
또, 고객이 가심사에서 입력한 재직·소득 정보와 은행에서 조회한 정보가 다르면 금리나 한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죠.
💡 이렇게 해결하세요
대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① 대출 이자와 개수 줄이기
높은 금리 또는 여러 개의 대출을 갖고 있다면, 은행에서 한도를 조일 경우 불리할 수 있어요.
이를 대비해 평소 대출 갈아타기나 통합을 통해 한도를 넉넉히 만들어 두는 게 유리하죠.
참고로 대출 이자와 개수가 줄면 신용점수가 올라가요!
②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점수는 대출의 기본 요건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출 이자와 개수를 줄이는 방법이 있고요.
신용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체이력과 카드실적을 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 만약 빠르게 올려야 한다면?
신용평가기관이 깜빡 놓친 비금융정보(국민연금, 건강보험 납부내역 등)를 한 번에 제출하는 방법도 있어요.
따로 어디 방문할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1분 만에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는데요. 핀다 앱에서도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