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혜택 비교, 내게 맞는 교통카드는?
- 도하 유
- 11월 2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11월 26일

매달 나가는 교통비, 생각보다 큰 부담이죠.
요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K-패스, 기후동행카드, 2026년에 출시될 정액패스까지,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K-패스: 전국 교통비 환급 최대 53%
K-패스는 교통비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예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고, 버스·지하철·광역철도·GTX까지 폭넓게 적용돼요.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K-패스 참여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해요.
*K-패스 참여 지역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환급 조건은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일 최대 2회)까지 환급돼요. 환급 비율은 다음과 같아요.
일반: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 53%
다자녀: 2자녀 30% / 3자녀 이상 50%
✅ 이용 방법은요?
K-패스 카드를 발급·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적립돼요. 환급금은 결제일이나 카드사 기준일에 맞춰 지급돼요.
2️⃣ 기후동행카드: 월 정액권으로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는 월 정액권을 구매하면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예요. 서울 전 구간과 일부 수도권 지하철까지 포함되지만, 신분당선·광역버스·타 시·도 버스는 제외예요.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가능해요.
✅ 월 정액권 가격은요?
지하철·버스 30일권 금액은 아래와 같아요.
일반: 62,000원
청소년·청년: 55,000원
저소득: 45,000원
다자녀: 2자녀 55,000원 / 3자녀 이상 45,000원
*따릉이·한강버스 포함 정액권은 금액이 소폭 추가돼요.
✅ 이용 방법은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발급하거나, 지하철 역사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어요.
3️⃣ 나에게 유리한 교통카드는?
이동 반경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 이용 지역이 서울 이외라면
서울-수도권 이동을 포함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전국구 교통카드인 'K-패스'가 유리해요.
✔️ 이용 지역이 서울이라면
월평균 교통비를 고려해 봐야 해요. 매월 교통비가 약 77,000원 이상이라면 '기후동행카드', 이보다 적다면 'K-패스'가 유리할 수 있어요.
✔️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많지 않다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부터 환급이 적용돼요. 이보다 적다면 기존 신용·체크카드의 교통비 할인 혜택이 더 나을 수 있어요.
4️⃣ 2026년엔 '전국 정액패스'도 나와요
전국 어디서나 월 5~6만 원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패스가 출시될 예정이에요.
예상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지하철·버스: 일반 62,000원 / 청년·저소득층 등 55,000원
GTX·광역버스 포함: 일반 100,000원 / 청년·저소득층 등 90,000원
장거리 통근자나 이동량이 많은 분들께 특히 유리할 것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