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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2년 만에 최고치, 금융시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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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밤,

45년 만의 비상계엄 여파가 금융시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볼게요.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컸어요


① 금융위기와 맞먹는 환율 폭등

원・달러 환율은 3일 밤 1,442원까지 치솟으며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 환율이 1,450원대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환율 상승은 곧 원화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데요.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이 줄어들어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②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환율 변동과 정치적 불안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계엄령 이후 사흘 동안 한국 주식 약 1조 원어치를 팔았어요. 이는 국내 주식시장을 크게 흔들고, 주식 하락을 가속화했어요.



③ 요동친 코인

계엄령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순간적으로 약 35% 폭락하며 1억 3,000만 원에서 8,800만 원까지 떨어졌어요. 비록 20분 만에 다시 회복했지만, 이 과정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어요.




대출에도 충격이 불어닥쳤어요


금리가 오르고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수도 있어요.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요.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 투자자들이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하면서 국채금리가 올라요. 은행은 이를 참고해 대출금리를 정하기 때문에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아져요.


또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 은행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을 우려해 대출심사를 더 까다롭게 할 수 있어요.


*국채란?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돈을 빌리면서 일정 기간 후 이자와 원금을 갚겠다고 약속하는 일종의 ‘차용증’이에요.




이렇게 대비하세요


① 물가상승 대비와 안전자산 고려

생활비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필수 소비품 가격 변동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소비 전략을 세워보세요. 또한,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는 미국 달러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② 대출조건 점검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나에게 유리한 대출 금리와 한도를 미리 점검해 보세요.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최적의 대출조건을 수시로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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