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이 순서로 살펴보세요
- 도하 유
- 5월 1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일 전

연초부터 이어진 각종 지출에 연휴 소비까지 더해지면서 현금이 부족해지는 시기가 왔어요.
최근엔 카드값뿐만 아니라 카드대출의 연체율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그만큼 자금 마련이 쉽지 않고, 급하게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한 분들이 늘었다는 의미인데요.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턱대고 신청하기 전에 금리나 조건이 유리한 쪽부터 순서대로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대출 알아볼 때도 순서가 있어요
가장 먼저 확인해 볼 건
정부에서 지원하는 ①정책자금대출이에요. 이 상품도 은행을 통해 제공되지만, 은행 자체 상품보다 금리가 낮고 조건도 유리한 편이라, 소득이나 신용 조건만 맞으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만해요.
그다음은 ②시중은행대출이에요.
조건이 안 맞는다면 ③보험사, 상호금융(신협・농협 등)으로 범위를 넓혀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④저축은행이나 캐피탈이에요. 금리는 비교적 높지만 심사 기준이 유연해서, 다른 선택지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정책대출은 연 3%대, 캐피탈은 9%대 수준으로 금리가 3배 이상 차이 날 수 있어요.
정책대출 받기 더 쉬워졌어요
최근 정부는 사잇돌, 햇살론, 새희망홀씨 같은 정책대출의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자격 기준도 완화했어요.
예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대상에 포함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거예요.
또한, 저축은행 중금리대출이나 지역대출 상품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에요.
대출 예정이라면 7월 전이 좋아요
오는 7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에요. 모든 금융사 대출에 적용되는 한도 규제로, 대출 가능 금액이 최대 1억 원 이상 줄어들 수 있어요.
작년처럼 규제 전에 '막차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대출이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예산이 소진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