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떨어지는 지금, 대출 전략은요
- 도하 유
- 5월 3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낮췄어요.
"지금 대출 받을까?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까?"
헷갈리는 시점이죠.
게다가 고정금리, 변동금리⋯
어떤 걸 골라야 할지도 어렵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언제 대출받는 게 좋을지, 어떤 금리가 유리한지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금리 인하보다 한도 규제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앞으로도 기준금리가 더 내려갈 거란 전망은 있어요. 하지만 그게 바로 대출금리에 반영되진 않아요.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정책에 따라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죠.
반면, 대출한도 규제는 이미 시행 중이에요.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점점 줄어들고, 은행별 예산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요.
그래서 대출을 고민 중이라면,
한도가 유리할 때 받아두고
이후 금리가 더 내려가면 갈아타는 전략을 고민해 볼 수 있어요.
📌 최근엔 중도상환수수료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어요.
지금 유리한 금리는요
금리는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에 따라 아래로 나뉘어요.
변동금리: 일정 주기마다 바뀌어요
고정금리: 만기까지 동일하게 유지돼요
혼합금리: 초반엔 고정, 이후엔 변동으로 전환돼요
아래 3가지 흐름을 보면
지금 어떤 금리가 유리한지 알 수 있어요.
1️⃣ 금리 흐름
대출금리는 '시장 기준금리 + 은행 추가금리'로 결정돼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를 땐 → 고정금리
기준금리가 내릴 땐 →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죠.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흐름에선 변동금리가 더 주목받는 이유예요.
2️⃣ 정부의 고정금리 확대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어요.
정부가 은행들에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고정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한 상품이 늘어나고 있어요.
즉, 저금리 대출을 찾는다면?
고정금리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3️⃣ 대출한도 규제
대출한도 측면에서도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어요.
한도에 상한선을 정해두는 '스트레스 DSR' 규제 때문인데요. 고정금리 상품에는 비교적 완화된 기준이 적용돼요.
같은 조건이라도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한도가 더 넉넉할 수 있다는 뜻이죠.
💡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지금은 대출금리 인하보다 대출한도 규제가 더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에요.
목돈이 필요하다면 한도가 유리할 때 받아두고, 금리가 더 내려가면 갈아타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어요.
또한,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변동금리'가 유리하지만
최근엔 정책 영향으로 '고정금리' 대출조건(금리·한도)이 더 나은 경우도 많으니, 꼼꼼히 비교하는 걸 권장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