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10억, 마통 3억? 시중은행 대출한도가 대폭 늘어났어요
- 도하 유
-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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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일 전

대출한도 규제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몇몇 은행들이 대출한도를 대폭 늘리고 있어요.
계속되는 규제 흐름과는 전혀 다른 움직임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대출한도가 3배나 올랐어요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5억 → 10억 원으로 기존보다 2배,
농협은행은 공무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 → 3억 원으로 3배까지 확대했어요.
대출한도를 조이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흐름인데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많아지자 은행들도 영업 경쟁 차원에서 한도를 늘린 것으로 보여요.
대출금리도 내려가고 있어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지고 있어요.
*대출금리 = 시장 기준금리 + 은행 추가금리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모두 평균 약 0.2%p씩 낮아졌어요.
✅ 주담대 평균금리
3월 4.30% → 4월 4.05%
✅ 신용대출 평균금리
3월 4.55% → 4월 4.35%
💡 금리가 0.3%p만 낮아져도, 대출 금액에 따라 연간 수십만 원의 이자를 줄일 수도 있어요.
한도와 금리,
동시에 유리한 시점이에요
대출한도가 이렇게 크게 늘어난 것도 드문 일인데, 금리까지 내려가는 시기가 겹치는 건 더더욱 흔치 않아요.
특히 주담대나 마이너스통장을 고민 중이었다면, 지금처럼 한도와 금리가 동시에 유리한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