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역대급 수익률로 200조원 벌었어요
- 도하 유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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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6일 전

국민연금이 사상 처음으로 운용자산 1,400조원을 돌파했어요.
연금 고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식인데요. 어떤 의미인지 차근히 살펴볼게요.
1️⃣ 국민연금 올해 200조원이 불어났어요
국민연금 기금은
지난해 말 1,212조원에서 지난달 말 1,400조원을 넘어서며, 불과 10개월 만에 200조원이 불어났어요.
올해 주식시장 상승폭이 영향을 줬는데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주식 수익률이 60%대를 기록했고, 미국 기술주 강세로 해외 주식 수익률이 2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어요.
💡 국민연금은 납부한 보험료를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기금을 불리는 방식으로 운영해요.
2️⃣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예요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자산 규모는
일본 공적연금(GPIF),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에요.
이렇게 큰 규모의 기금이 단기간에 늘어난 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에요.
3️⃣ 주식 비중이 50%를 넘었어요
올해 국민연금은 사상 처음으로 주식 비중이 50%를 넘었어요.
기금 고갈 우려가 커지자
"더 높은 장기 수익률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주식 비중을 조금씩 늘려온 건데요.
단기 변동성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금 확대와 안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국민연금 확대 소식, 왜 중요할까요?
기금 규모가 커질수록
현재 추정되는 2057년 소진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요.
쉽게 말해, 국민연금 자산이 늘어나면 미래 연금의 지급 안정성이 함께 높아지는 거예요.
특히 이렇게 큰 규모의 기금은
수익률 1~2% 차이만으로도 향후 수십 년간의 지급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결국 우리의 노후자금 안정성과 직결된 소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