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싱피싱 누가 당해?” 하고 생각하셨나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3만 건이 넘고 피해 금액은 7,000억이 넘습니다. 피해자 연령대도 50대 이하가 대부분이고 판사, 변호사, 세무사, 연예인까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사례도 흔하게 소개됩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매우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1) 명의도용된 휴대전화 개통 여부 조회 서비스
한국 정보통신진흥 협회에서 운영하는 엠세이퍼(Msafer)에서 내가 가입하지 않은 휴대전화 가입 사실이 있는지 조회 후, 개통된 휴대전화가 있다면 즉시 통신사에 연락해서 ‘회선 해지’및 ‘도용 신고’를 해주세요.
도용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면 추가 피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가입제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신규 가입을 차단해 주세요.
📩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엠세이퍼(Msafer)에 접속하고 가입 사실 현황 조회 서비스 선택, 가입 현황 확인 후 도용 사례가 있다면 해당 이동통신사에 연락하여 '회선해지' 신청 및 '명의도용 신고'를 해야합니다.
📲 휴대전화 도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나요?
엠세이퍼(Msafer)에 접속하여 '가입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라인상 휴대폰 신규 가입 차단됩니다.
2) 지연 이체 서비스
지연 이체 서비스는 다른 사람 통장에 돈을 이체할 때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입금되는 서비스 입니다. 최소 3시간에서 최대 5시간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지연 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체 신청 후 최소 이체 처리 시간인 30분 전까지 이체를 취소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이체했더라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가족이나 친구에게 빨리 입금해야 한다면?
100만원 이하 송금시, 사전 등록한 내가 자주 쓰는 계좌인 경우는 바로 이체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 어떻게 신청하나요?
인터넷뱅킹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3)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가 지정한 계좌로는 1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지만 ‘미지정 계좌’는 1일 100만 원 이내로 이체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는 사람인데, 계좌를 미처 지정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불편하겠지만 은행으로 직접 가야 해요. 그래도 큰 금액이 오갈 땐 여러 번 생각하는 게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지연인출 제도
지연인출은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되는 서비스 입니다. 1회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송금, 이체 받은 경우 입금 후 부터 30분간 입금된 금액을 자동화기기(CD/ATM)을 통해 인출 또는 이체할 수 없습니다.
💳 급하게 돈 인출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창구에서는 즉시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해요!
🚨이런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ⅴ 대검찰청 금융수사팀, 서울지방검찰청 첨단 수사팀, 금융감독원 등 수사기관 출석요구 등 수사 관련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ⅴ 개인정보(주민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본인인증 번호, 인증서 비밀번호)등을 요구하며, 협조하지 않는 경우 공무집행방해죄 등 처벌을 언급하며 공포심을 유발하는 경우
ⅴ 금융회사, 금융감독원, 검찰 등을 사칭하며, 돈을 찾아서 전달 혹은 특정 장소에 보관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ⅴ 허위 사이트에 접속해 사건 번호를 조회하도록 하고 마치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
ⅴ 은행 직원, 가족, 경찰관 등에게 비밀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ⅴ 해킹 가능성을 사유로 통화를 계속 유도하면서 신고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경우 (1시간 이상 통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핀다 직원은 대출 영업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핀다를 사칭한 대출 유도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핀다 앱 1:1 채팅으로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