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8,000억 원 추가, 대출 지원 넓어져요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인 '미소금융'이 더 넉넉해질 전망이에요.
최근 금융회사와 기업이 미소금융에 총 8,000억 원을 내놓기로 약속했는데요. 덕분에 미소금융 대출 공급 규모도 2028년까지 1년에 6,000억 원가량으로 늘어날 예정이에요.
무엇이 달라지는지, 누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정리했어요.
💰 미소금융, 연말까지 1조 원 수준 기대
미소금융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기부한 돈으로, 소득이나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 등을 빌려주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에요.
이 미소금융에 삼성생명이 2,000억 원, NH농협금융·신한금융·우리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을 최대 5년에 걸쳐 내기로 10월 30일 발표했어요. 서민금융진흥원은 연말까지 추가 재원이 1조 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용할 수 있는 창구도 늘어나요. 미소금융 지점은 2026년 9월 기준 168곳에서 2027년 중 180여 곳으로 늘어날 예정이에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NH미소금융재단’도 연내 새로 생길 예정이고요.
🔎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분들이 대상이에요.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을 갖춘 분
여기에 상품별 조건을 함께 충족해야 해요. 예를 들어 운영자금은 사업을 운영 중인 분을 위한 대출이고, 청년 상품에는 나이 요건도 있어요. 신청 전 내 상황에 맞는 상품이 있는지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아요.
💡 얼마나, 어떤 금리로 빌릴 수 있나요?
필요한 돈의 용도와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상품이 달라요. 다만 실제 한도는 상환 능력과 기존 대출 등에 따라 달라져요.
일반 운영자금
대상 :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자영업자
최대 한도 : 2,000만 원
금리 : 연 4.5% 이내
청년 자영업자 운영자금
대상 : 19~34세 자영업자
최대 한도 : 3,000만 원
금리 : 연 4.5% 이내
청년 미래이음 대출
대상 : 19~34세 미취업자 또는 취업·창업 1년 이내 청년
최대 한도 : 500만 원
금리 : 연 4.5%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상 : 성실상환자·취약계층 등 추가 요건 충족자
최대 한도 : 500만 원
금리 : 연 4.5% 이내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은 기본 지원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도, 신용평점 하위 5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라면 알아볼 수 있어요. 다만 성실상환자나 취약계층 등 상품별 추가 요건을 충족해야 해요.
📌 신청은 이렇게 해요
☑ 상담 예약 : '서민금융 잇다' 앱이나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에서 상담을 예약하세요. 온라인이 어렵다면 서민금융콜센터(국번 없이 1397)로 문의하면 가까운 지점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 지점 방문 : 예약한 미소금융 지점을 방문해 상담과 서류 확인을 거쳐요. 사업자라면 사업자등록·매출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청년 미래이음 대출처럼 재무상담 이수가 필요한 상품도 있어요.
☑ 심사 : 자금을 어디에 쓸지, 어떻게 갚을지 등을 확인해요. 청년 미래이음 대출처럼 자금 용도와 상환 의지를 중심으로 심사하는 상품도 있어요.
내 상황에 맞는 서민금융 상품이 무엇인지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한곳에서 비교하면, 나에게 맞는 선택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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