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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자=1금융권’ 고정관념 깨졌다…핀다 고신용자 2금융권 몰려

  • 작성자 사진: 진우 정
    진우 정
  • 6월 12일
  • 2분 분량

  • 900점 이상 고신용자,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 발표 후 1주일 만에 2금융권 대출 약정 수 40.4% 증가

  • 1000점 만점 사용자는 약정 수 150% 늘고 대출 약정액 7배 급증...선제적으로 대출 받아 규제 시행 전 빠르게 대처

  • 400~700점대 사용자, 1금융권 대출 계약 수와 금액 각각 5.8%, 12.8% 늘어…더 좋은 대출로 갈아타려는 경향 두드러져

  • 개인 맞춤형 전략 세워 현명한 금융생활 원하는 사용자 많아져…“대출 분석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 정보 제공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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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자는 1금융권에서만 대출을 받는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을 앞두고 대출 트렌드가 급변하는 모양새다.

 

12일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지난 5월 3~4주차(5월 12일~5월 25일) 동안 사용자들의 대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가 받은 2금융권 대출 약정 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이 발표됐던 5월 3주차(5월 19일~5월 25일)에 전주(5월 12일~5월 18일) 대비 4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 1000점인 사용자들도 2금융권의 대출 약정 건수와 약정금액이 각각 150%, 600%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고신용자들의 2금융권 한도조회 횟수는 16.1% 증가했는데, 이는 중저신용자(400점~700점대) 사용자들의 한도조회 증가율(6.2%)보다 약 2.6배 가량 높은 수치였다. 고신용자일수록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에 앞서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권별로 보면 보험업권에서 고신용자들의 대출 약정 수(100%)와 약정액(117%)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고, 한도조회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권은 카드(31%)였다. 반면 1금융권 대출은 한도조회(7.5%)만 늘었을 뿐, 대출 약정 수(-0.9%)와 대출 약정액(-8.1%) 모두 소폭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핀다는 이같은 현상을 상당수 은행이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에 앞서 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문턱을 높이면서, 고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2금융권으로 발걸음을 옮긴 영향으로 설명했다.

 

핀다 고신용자들이 2금융권으로 몰리는 동안 신용점수 400~700점대의 중저신용자들은 오히려 1금융권 대출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분석 기간 중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약정 수는 5월 3주차(5월 19일~5월 25일)에 전주 대비 5.8% 늘었고, 대출 약정액도 같은 기간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2금융권 대출 약정 수가 3% 감소하고 약정액은 0.2%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상반된 양상이다.


핀다는 이러한 행태를 대출 시장 변화의 중요한 신호로 보고 있다. 사용자들이 신용점수에 맞는 대출만을 받아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현 상황에서 자신에게 더 좋은 대출로 갈아타려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지금껏 대출에서 최우선 조건이었던 금리 못지 않게 한도의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전략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편 핀다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대출에 있어 명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대출 분석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 정보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핀다는 DSR 규제 강화 방안에 발맞춰 줄어드는 대출 한도에 불안해진 사용자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전후로 대출 가능 금액을 비교할 수 있는 ‘DSR 계산기 2.0’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9일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한도 조회를 하지 않고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AI 대출예측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규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핀다는 앞으로도 금융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사용자들이 최적의 대출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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