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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마케팅 l 대출은 깊게, 성장은 넓게

  • 12분 전
  • 8분 분량

단순히 서비스를 알리는 마케팅이 아닙니다. 핀다 마케팅 디비전은 유저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파고들며, 프로덕트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성장의 답을 찾아갑니다. 브랜드와 그로스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마케팅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대출 버티컬에 집중하는 가운데 금융 소비자를 더 깊게 이해하고, 작은 실험을 반복하며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의도와 맥락’을 공유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가 흐르는 핀다 마케팅 디비전의 A~Z를 소개합니다.


핀다 마케팅 디비전. 왼쪽부터 브랜드마케팅팀 유도하님, 마케팅 리드 도현구님, 그로스마케팅팀 리드 최소망님, 그로스 마케팅팀 이지윤님. ⓒfinda
핀다 마케팅 디비전. 왼쪽부터 브랜드마케팅팀 유도하님, 마케팅 리드 도현구님, 그로스마케팅팀 리드 최소망님, 그로스 마케팅팀 이지윤님. ⓒfinda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은 역할을 알려주세요.


현구: 안녕하세요.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는 도현구입니다. 마케팅 디비전은 핀다 대내외 활동의 상당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팀은 브랜드와 그로스, 두 축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지금의 브랜드 팀은 콘텐츠를 위주로 핀다와 서비스를 알리고, 그로스 팀은 숫자와 성장을 책임지고 있죠.


대출 버티컬에서만큼은 핀다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예요.


소망: 안녕하세요. 핀다의 비즈니스와 서비스 성장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그로스마케팅팀 리드 최소망입니다. 퍼포먼스·고객관계관리(CRM)부터 인앱 프로모션과 이벤트 기획·운영까지 각자 다른 전문성을 가진 마케터들이 모여, 신규 유입과 리텐션, 전환, 활성화 등 서비스 전체 퍼널을 유기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윤: 안녕하세요. 그로스마케팅팀 이지윤입니다. 저는 유저들이 핀다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더 유용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개선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금융 경험을 더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도하: 안녕하세요. 브랜드마케팅팀 유도하입니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마케팅 등 브랜드 콘텐츠 전반을 담당하고 있고요. 콘텐츠를 통해 ‘금융을 더 쉽게, 핀다를 더 가깝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핀다 마케팅’만이 지닌 지향점, 혹은 차별화 포인트가 있을까요?


소망: 데이터를 끝까지 파고들려는 의지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요. 모든 액션이 인사이트 발굴과 가설 검증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움직이기 때문에 팀 전체가 한곳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어요.


도하: 핀다에서는 콘텐츠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전사의 주요 성과에 직접 기여하고 때로는 성장을 견인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콘텐츠 팀이 제품·개발 조직과 긴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요. 핀다에서는 이런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콘텐츠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현구: 핀다가 금융 도메인에서 ‘대출’ 버티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봐요. 다른 플랫폼은 구조상 많은 서비스 중 대출이 하나의 영역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핀다는 ‘대출 비교’에 무게를 둘 수 있어요. 그만큼 시장 환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죠.


핀다 마케팅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 핀다가 금융 도메인에서 ‘대출 버티컬’에 집중하고 있는 건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다른 플랫폼은 구조상 많은 서비스 중 대출이 하나의 영역에 그치지만, 핀다는 ‘대출 비교’에 집중할 수 있기에 환경에 대한 이해나 우위를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두 번째는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를 마케팅에서 깊이 고민하고,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마케터에게는 오히려 즐거운 일일 수도 있어요. 제품의 강점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발견한 강점을 여러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핀다 마케팅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핀다에서 보낸 시간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하나 꼽아주신다면요?


소망: 2022년에 합류했어요. 여러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요. 하나를 콕 집기보다는 팀이 집중하고 있는 지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출은 실행과 약정까지 이어지더라도 유저마다 맥락과 의도, 자산·신용 상황이 모두 달라요. 그래서 이런 차이를 전략적으로 세그멘테이션하고,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가장 적절한 순간에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단순히 실행안을 짜고 액션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액션을 지속해서 검증하며 인사이트를 찾고 궁극적으로 프로덕트 개선까지 끌고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실제 프로덕트 향상에 기여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그게 곧 그로스 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요.


지윤: 소망 님 답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저는 작년 9월에 입사했어요. 입사할 때는 프로젝트나 서비스에 이렇게까지 깊게 관여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핀다 마케팅 디비전은 프로덕트에 깊게 관여하는 팀이라 자연스럽게 서비스와 유저를 함께 놓고 보는 프로젝트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하나를 꼽기보다는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어요.


도하: 핀다에 온 지 벌써 3년이 넘었어요. 합류 당시에는 유의미한 콘텐츠 채널이 없었고, 콘텐츠가 있더라도 발행에서 끝나는 정도였어요. 유저에게 닿거나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죠. 그래서 채널을 구축하고 활성화해 콘텐츠를 서비스 전환과 매출로 연결했던 프로젝트들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보통 다른 회사에서는 콘텐츠가 매출 같은 핵심 지표에 직접 영향을 주기 어려운데, 핀다 브랜드 팀은 실제로 그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지난해 프로덕트 팀과 협업한 프로젝트도 기억에 남아요. 핀다에는 대출 이자나 갈아타기 계산기처럼 유용한 서비스가 많지만, 유저들이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기존 계산기에 콘텐츠를 결합해 포털 노출을 개선했고, 그 결과 제품 성과까지 함께 끌어 올릴 수 있었어요.


현구: 하나를 꼽자면, 올해 초 하락세였던 지표를 반등시킨 일이 기억에 남아요. 특히 7월은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한 달이기도 했고, 가치 있는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어요.


제품, 퍼널, 콘텐츠 등 마케터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겠지만, 상반기에는 새로운 일을 크게 벌이기보다는 반등할 수 있는 지점을 하나씩 찾아 개선하고,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브랜드·그로스 팀은 성격이 다르면서도 공통분모가 많을 것 같아요. 평소 어떻게 협업하시나요?


현구: 처음 핀다에 왔을 때는 브랜드 팀과 그로스 팀이 다소 분리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두 조직이 하나로 움직이길 바랐어요. 무엇보다 브랜드 구성원은 그로스의 시각을, 그로스 구성원은 브랜드의 시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그로스에서 유저에게 메시지를 발송할 때 브랜드 콘텐츠 중 좋았던 반응을 반영하거나 프로모션이나 메시지의 톤앤매너를 브랜드 팀과 함께 고민하는 식이에요. 반대로 브랜드 팀에서 필요한 데이터나 제품적 부분을 그로스 팀이 도울 수 있고요. 이렇게 서로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협력 관계를 만들고 싶었어요.


지윤: 입사 초기에는 브랜드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어요. 지금은 도하 님이 준비하는 콘텐츠를 미리 공유받기도 하고, 앱 안에서 두 팀이 만나는 접점도 많이 생겼어요. ‘핀다 소식’ 탭이나 최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배너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런 접점이 늘어나고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원팀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소망: CRM도 결국 유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에 콘텐츠와 알림 메시지의 톤앤매너를 맞추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 외에도 두 팀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역이 많아요. 앱 홈 하단 ‘소식’ 영역도 그중 하나인데요. 위치상 유저의 주목도가 낮은 편인데, 도하 님이 프로모션과 신규 서비스를 카드뉴스 형태로 노출해 보자고 먼저 제안해 주셨어요. 이후 그로스 팀이 운영을 맡으면서 지금은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죠.


도하: 예전에는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공유가 부족했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기획 단계의 전략부터 실행 일정까지 함께 논의하며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고 있어요. 유저 반응이 좋은 사례가 나오면 가장 먼저 공유하고, 그 성과를 다른 채널로 확장하면서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원팀이 됐다고 생각해요!


🎤현재 브랜드 팀 최우선순위 과제는 무엇인가요?


도하: 핀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출이라는 핵심 영역을 누구보다 깊게 파고들 수 있다고 봐요. 이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유저의 궁금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죠.


현재 준비 중인 ‘핀다포스트’ 개편도 같은 방향이에요. 단순히 콘텐츠를 늘리는 게 아니라, 대출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정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핀다만의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해요. 궁극적으로 유저가 대출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핀다를 떠올리고 찾게 만드는 것이 현재 브랜드 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소망 그로스마케팅팀 리드 ⓒfinda
최소망 그로스마케팅팀 리드 ⓒfinda

🎤그로스 팀에도 동일한 질문을 드려요!


소망: 트래픽 규모만 놓고 보면 빅테크와는 분명 큰 차이가 있어요. 그렇다고 같은 방식으로 따라잡는 게 적합한 전략은 아니라고 봐요. 핀다는 대출이 필요하거나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유저처럼, 각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신규 유입 역시 단순히 앱 설치나 가입만을 목표로 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유저를 세분화하고,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니즈를 데이터로 파악하죠. 그리고 그 순간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유저가 가진 금융 문제를 핀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체 여정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지윤: 소망 님 말씀처럼 세분화된 타깃팅과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은 앞으로 그로스 팀이 계속 고도화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많은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핀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순간에 닿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곧 입사 1년을 맞아 주니어로서 ‘이만큼 성장했구나’ 싶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지윤: 마케팅 내부에서의 성장도 있었지만, 현업 부서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 역시 제게 큰 자양분이 됐어요. 처음에는 프로덕트나 테크 등 다른 조직과 어떻게 싱크를 맞추고 대화해야 하는지 아리송했거든요.


하지만 주니어임에도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할 기회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부딪히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예쁘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아니다’라는 걸 배웠어요. 데이터를 잘 분석하거나 더 많은 유저를 유치하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이렇게 조직 간의 ‘협업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마케터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걸 더 크게 체감했어요.


🎤마케팅 씬에서도 AI가 화두죠.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나요?


현구: 가장 기본적으로는 ‘지표와 수치’를 보는 방식에 AI를 적용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마케터들이 각자 필요한 툴에 들어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면, 지금은 주요 지표를 한곳에서 보고 전체적인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는 중이에요.


물론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 특성상 내부망에서 관리되는 데이터가 많아 모든 데이터를 AI로 외부화해 활용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활용하려고 해요.


저희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접목한 부분도 재미있는 지점인데요. 이전에는 도하 님이 주 2~3회 정도 콘텐츠 전체를 직접 작성했다면, 지금은 AI의 도움을 받아 매일 발행하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그동안 도하님이 작성한 수백 개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감을 탐색하고 초안까지 만들어내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도하 님 특유의 문체와 톤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고도화하고 있어요.


도하: 맞아요. 이전에는 콘텐츠 하나를 작성하는 데 길게 반나절, 평균 3~4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AI를 활용하면서 20~30분 만에 초안을 완성할 수 있게 됐어요. 제작 효율이 크게 높아졌고, 그만큼 콘텐츠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됐죠.


소망: 그로스 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 숫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요. 개별 지표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변화를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 업권 특성상 내부망과 여러 시스템에 데이터가 분산된 경우가 많아요. 이 데이터를 한데 모아 더 쉽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각자가 운영하는 프로젝트와 프로모션을 한 화면에서 함께 봐야 마케팅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만들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예요.


🎤핀다 마케팅 디비전만의 ‘조직 문화’를 소개해 주세요.


현구: 저는 팀원분들이 어떤 의견이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입사한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무렵 팀원분들에게 드린 말씀이 ‘의도와 맥락을 공유하자’였어요. 그동안 이 두 가지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생기는 불신이나 간극을 정말 많이 봐왔거든요. 서로의 생각을 투명하게 공유하되,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그 자체로 평가받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야 부족하더라도 무엇이든 시도해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사람들이 모두 똑똑하고 선하다고 믿어요. 문제는 오히려 그 가능성을 믿지 못하고 의지를 꺾는 데서 생기죠. 믿어서 생긴 실수는 배움으로 남지만, 믿지 못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건 더 큰 손실이라고 봐요. 실수하는 편이 믿어주지 않아서 일을 막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배우는 건 있으니까요.


소망: 현구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이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왔어요. ‘이렇게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해보자, 만들어보자’는 논의가 빠르게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인 것 같아요. 의도와 맥락을 공유하면 모든 과정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를 만드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바로 실행하고 검증하는 데 집중할 수 있거든요. 특히 그로스 팀은 작은 단위의 액션과 실험이 많은 조직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유연함과 빠른 실행력이 핀다 마케팅 디비전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인 것 같아요.


지윤: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유연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분위기예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도 자연스럽게 주어지고요.


도하: 혼자 답을 찾기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문화가 자리 잡았어요. 마케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시도해야 하고, 그만큼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마주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럴 때마다 주저 없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함께 보면서 다음 방향을 찾아가고 있어요. 실패를 피하기보다 더 좋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핀다 마케팅 디비전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마케팅 디비전에 합류할 동료 중 ‘이런 분이 오시면 잘 맞을 것 같다’, 한 말씀 부탁드려요.


소망: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분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로스 팀은 개발, 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조직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만큼, 여러 구성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직접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지윤: 저는 영감을 주는 분과 함께하고 싶어요.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식을 서로 배우고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동료라면 좋을 것 같아요.


도하: 성공과 실패를 두루 경험해 본 분이면 좋겠어요. 경험이 꼭 많지 않더라도 문제 해결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이면 충분해요. 스타트업에서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이 많지만, 그 과정도 즐기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는 분이라면 핀다 마케팅 디비전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도현구 마케팅 디비전 리드 ⓒfinda
도현구 마케팅 디비전 리드 ⓒfinda

현구: 두 가지를 꼽고 싶어요.


첫 번째는 긍정적인 분이에요. 자기 일을 좋아하고, 삶을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분은 팀에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아온 분이에요. 저는 성공의 크기보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만들어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성공에는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자본과 조직, 환경의 영향도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자신의 성과를 겸허하게 돌아볼 줄 알면서도, 크고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성장해 온 분이라면 좋겠어요.


🎤핀다 마케팅 디비전의 하반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구: 마케팅 디비전만의 별도 목표를 두기보다, 전사 목표와 궤를 같이해야 비로소 마케팅의 목표가 성립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큰 목표는 곧 전사 목표를 달성하는 거예요.


하나 더 있다면, 현재 추진 중인 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일이에요. 대출은 데일리 성격을 갖지 않기 때문에 대출 버티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는데요. 저축은행 인수 후 핀다뱅크(가칭)는 여수신 기능을 갖추면서 명실상부한 금융 플랫폼으로서 훨씬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아마도 핀다뱅크 출범이 핀다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와 함께 마케팅 디비전에서 좋은 동료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결국 조직문화는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좋은 분들이 합류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성장을 돕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해요. 그렇게 우리 팀원들이 하루하루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면 목표일 것 같아요.


Interviewee 도현구 최소망 이지윤 유도하

Interview & edit 김성현

Photo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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