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두고 대출 고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만큼 금리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요. 손해 보는 일 없도록 유리하게 선택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잠깐! 고정금리/변동금리
뭐가 다른가요?
고정금리: 대출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리가 올라갈 때 유리해요.
변동금리: 3/6/12개월 주기로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방식으로, 금리가 내려갈 때 유리해요.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금은 어떤가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출 금리는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추세예요.
12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는 연 3~5%대, 변동금리는 연 4~6%대로 더욱 떨어질 전망인데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가 1%p 넘게 벌어지면서, 대출 고객들은 당장 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 고정금리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변동금리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9월부터 11월까지의 신규 주담대 비중을 살펴보면, 고정금리는 3달 연속 감소한 반면 변동금리는 상승했는데요. 이달 들어 추세가 바뀌면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금리 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출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요.
주택담보대출이 없다면: 주기가 짧은 (3~6개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금리가 충분히 내려간 후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손해 보지 않으려면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활용해 보세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수수료에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대출을 받고 3년 이내에 갈아타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이때 수수료는 중도상환금액의 0.5~2.0% 수준으로 자칫하면 갈아타는 게 더 손해일 수 있어요.
이런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손익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활용하면 갈아탔을 때 아낄 수 있는 총비용과 수수료를 비교해 볼 수 있으니, 더 유리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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