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44조 돌파, 이용 시 ‘이것’ 주의하세요

카드대출 이용액이 44조 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왜 이렇게 늘어난 걸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와 카드대출 사용 시 주의사항 및 대안을 알려드릴게요.

카드대출이란?

갖고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받을 수 있는 카드대출을 말해요. 종류는 크게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로 나뉘죠.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규모를 제한하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대출로 몰렸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비교적 ‘간편한 이용’과 ‘여유로운 상환기간’ 때문에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순간에 많이 찾는 것으로 보여요. 큰 문제만 없다면 당일에 대출이 가능하고,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의 경우 오랜 기간에 나눠서 갚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죠.

우선, 카드대출은 금리가 매우 높은 편이에요. 최고금리가 무려 19.9%에 달하죠.* *여신금융협회 공시

일반신용대출보다 이자 부담이 크게 2~5배가량 늘어날 수 있어요.

신용점수가 크게 떨어질 위험도 있어요.

신용평가기관의 눈에는 카드대출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대출을 받기 어렵거나 현금이 부족한 상황으로 비춰질 수 있거든요. ‘대출금을 갚지 못할 위험이 큰 사람’으로 분류되어 신용점수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핀다 고객님 중에는 카드론을 받은 지 딱 하루 만에 신용점수가 907점에서 767점으로, 무려 140점 떨어진 경우도 있었어요.

또한, 대출 연장 또는 대환 하기 직전에 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부채규모가 증가하여 대출이 거절될 수도 있다고 해요.

이처럼 카드대출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많아요. 그래서 금융전문가들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하는데요.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면,

우선 비상금대출과 같은 신용대출, 담보대출, 정부지원대출 등 나에게 더욱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두루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