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만% 이자? 불법 대출 구별법 알려드려요

최종 수정일: 9월 19일

돈을 빌려준 뒤 무려 연 60000% 이자를 요구하고,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협박을 일삼은 불법 대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어요.

피해 사례로는 30만원을 빌린 뒤 7개월 만에 311만원을 갚아야 한 사례도 있었고요. 7천만원이 1억6천만원으로 불어난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대출은 불법이에요

불법 사채 및 등록되지 않은 대부업체의 경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해요.

정상적인 추심은 법에 따라 진행돼요. 욕설이나 협박, 개인정보 노출은 전부 불법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불법 대출 피해를 막으려면,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합법 업체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특히 정부가 지정한 우수 대부업체의 경우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합법 대부업체는 법에 따라 등록·규제를 지키는 곳이고, 우수 대부업체는 그중에서도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많이 공급해 정부가 인증한 곳이에요.

일반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울 땐, 정부지원대출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불법사금융 예방대출(전 소액생계비대출)은 무직・연체자도 이용할 수 있고요. 햇살론·사잇돌·새희망홀씨 같은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상품도 마련돼 있어요.

불법대출 피해가 의심되거나 관련하여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반드시 피해 신고를 통해 상담받는 걸 권장드려요.

대출 상환이 어려워 채권자의 압박을 받고 있다면, 무료 변호 지원도 받을 수 있고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과 구직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 불법 대출 피해 상담: ☎1332 →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