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만 10억? 서울 강남 '분양가 상한제 단지' 나왔어요
- 도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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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청약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어요.
이번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나와서
"시세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죠.
1️⃣ 분양가 상한제가 뭐예요?
쉽게 말해, 정부가 분양가의 상한선을 정해두는 거예요. 건설사가 마음대로 가격을 높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거죠.
이런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10억 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돼요.
입주 후에는 주변 단지 시세와 비슷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세차익이 생겨요.
2️⃣ 이번에 나오는 단지는요
이번 분양 시즌에서 특히 주목받는 곳은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와 '오티에르 반포'예요.
아크로 드 서초 (DL이앤씨 시공)
총 1,161가구 중 일반분양 56가구 (전용 59㎡)
분양가: 3.3㎡당 약 7,800만 원 → 전용 59㎡ 기준 약 19억 원대
인근 시세: 래미안리더스원·서초그랑자이 30억 원대 거래
오티에르 반포 (포스코이앤씨 시공)
총 251가구 중 일반분양 약 80가구 전후
12월 준공 후 분양 예정
분양가 상한제 적용
두 단지 모두 강남 입성의 상징처럼 불리고 있어요.
특히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 독수리 5형제' 마지막 단지라 주목도가 높아요.
3️⃣ 왜 이렇게 관심이 높을까요?
강남은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어요.
그나마 나오는 단지도 대부분 재건축이고,
그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은 드물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로또 청약'이라고 부르죠.
일반 분양가: 약 19억 원
주변 시세: 30억 원 이상
👉 단순 계산으로 최대 10억 원 차이가 나는 셈이에요.
4️⃣ 청약 일정은 이렇게 진행돼요
아크로 드 서초
입주자 모집공고: 10월 17일
견본주택 오픈: 10월 18일
특별공급: 10월 28일
1순위 청약: 10월 29일
계약: 11월 18~20일
오티에르 반포
12월 준공 후 후분양 예정
올해 상반기에도 분양가 상한제 단지 10곳 중 8곳이 청약 경쟁률 100대 1을 넘겼어요.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돼요.
5️⃣ 앞으로의 전망은요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실수요자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라고 말해요.
대출 규제로 전체 시장은 조용하지만,
이런 단지는 시세차익과 입지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거든요.
다만, 청약 당첨이 쉽지 않고
전매 제한 기간이 길다는 점은 꼭 유의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