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바뀌는 환율. 은행마다 다른 환율우대율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나요? 아까운 최대 100%까지 환율 수수료를 우대받고 환율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환전 수수료 이해하기
쉽게 달러를 예로 들어볼게요. 달러 환율은 은행이 1달러를 사기 위해 들어간 비용을 뜻합니다. 다른 말로 매매기준율이라고도 하죠. 서울외국환중개소에서는 외환시장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의 평균값으로 매매기준율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각 은행마다 환율, 즉 매매기준율이 다른 이유는 은행별로 자체적인 매매기준율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매매기준율을 정할 때는 은행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용을 고려합니다. 바로 이 비용을 ‘환전수수료’라고 합니다. 즉, 환전수수료란 외국환 중개소에서 계산한 매매기준율과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매매기준율의 차이이자, 은행이 고객들에게 달러를 사고팔면서 얻는 이익이 되는 거죠. 환율우대 80%라는 뜻은, 은행이 원래 가지려 했던 환전수수료의 20%만 가져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0%는 은행이 10%의 수수료를 가지는 것이고, 100%는 은행이 마진 없이 돈을 바꿔주겠다는 뜻이죠.
각 은행마다 환율, 즉 매매기준율이 다른 이유는 은행별로 자체적인 매매기준율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매매기준율을 정할 때는 은행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용을 고려합니다. 바로 이 비용을 ‘환전수수료’라고 합니다. 즉, 환전수수료란 외국환 중개소에서 계산한 매매기준율과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한 매매기준율의 차이이자, 은행이 고객들에게 달러를 사고팔면서 얻는 이익이 되는 거죠.
환율우대 80%라는 뜻은, 은행이 원래 가지려 했던 환전수수료의 20%만 가져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0%는 은행이 10%의 수수료를 가지는 것이고, 100%는 은행이 마진 없이 돈을 바꿔주겠다는 뜻이죠.
환전수수료 우대 받는 방법
1) 원하는 통화의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하기
환전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주거래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는 겁니다. 달러, 엔화, 유로 등의 주요 통화는 대다수의 은행에서 평균 50% 이상을 기본 우대하고, 높은 경우 90%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가 가능합니다.
환전을 원하는 통화의 최대 우대율이 높은 은행이 어디인지, 해당 은행에서도 최대 우대율을 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은행을 방문해 일일이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은행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주요 통화 인터넷 환전수수료 우대율 비교’에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대율 비교표에서 원하는 통화를 선택한 후 1) 환전수수료는 낮고, 2) 최대 우대율은 높은, 3) 우대사항 및 환전이벤트에 적용 가능한 은행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은행 환전 앱 이용하기
최근에는 금융사의 앱에 접속하면 은행에 방문하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에서 출시한 자체 앱을 이용해 환전수수료 우대를 받는 거죠. 주요 은행에서 자체 앱을 이용한 환전 신청 시, 최대 100%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앱에서 환전을 신청한 후 공황에 있는 환전소에서 출국 전 수령하면 됩니다.
2022년 12월 기준, 달러를 앱에서 환전 시 90%의 우대율을 제공하는 곳은 신한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KB국민은행, BNK 경남은행 등이 있습니다.
3) 환율 우대 100% 이벤트 확인하기
주요 은행 앱을 비롯한 핀테크 앱에서는 휴가철, 연말 등을 맞아 유리한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검색창에 환율 우대 100%를 검색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서비스는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환전 꿀팁 4가지
환전 시 환전수수료만큼 신경 쓰이는 부분이 환율인데요. 가장 낮은 환율일 때 환전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 그렇다고 매일매일 환율만 쳐다보고 있을 순 없죠. 앞서 금융사의 앱에서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목표 환율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 환율을 지정해두고, 해당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전을 하거나 알람을 받을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환율을 설정해 보세요.
국내 통화량이 적은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 통화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6~12%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환전 수수료가 1~2% 대인 US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다시 현지 화폐로 이중 환전을 하면 크게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일부 현지 화폐는 한국에 돌아와 재환전이 어려울 수 있으니 현지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현지 화폐로 환전하고 남은 US 달러는 한국에 돌아와 원화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아주 적은 금액만 환전하고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에는 꼭 이중환전 수수료(DCC)가 붙지 않도록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주요 신용카드사는 해외에서 원화가 결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출국 전 신용카드 설정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즐거운 여행을 위한 기본 준비, 환전. 조금만 손품을 팔면 환전수수료를 0원으로 아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은행 및 핀테크 서비스에서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셔서 조금 더 저렴하고 알차게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2022.12.2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