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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소식에 걱정된다면? 내 정보 지키는 방법

20시간 전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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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곳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요.


내가 이용하는 금융회사의 해킹 소식을 듣거나, 실제 내 정보가 유출됐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유출됐다고 바로 피해로 이어지는 건 아니에요.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와 함께, 바로 확인하면 좋은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릴게요. 



✔️ 최근 유출 사고, 어떻게 일어났나요?


이번에 유출 사고가 확인된 곳은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여러 금융회사인데요. 같은 공격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금융회사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추정돼요.


공격 대상은 고객이 쓰는 모바일뱅킹 등 앱이 아니라 금융회사 직원이나 협력사가 쓰는 업무지원 시스템과 정보조회 서비스 등이었어요. 공격자들은 다른 곳에서 이미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금융회사 시스템에 반복해서 입력해 보는 방식을 쓴 것으로 알려졌어요. 


정확한 경위와 피해 범위는 아직 조사 중이에요. 다만 이런 방식은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쓸수록 피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아래 조치를 확인해 두면 도움이 돼요.



 ✔️ 먼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해요


유출 사실을 알리는 문자나 메일을 받았다면, 안에 있는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 대신 해당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유출 안내를 사칭한 사기 문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확인할 때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꼭 살펴보세요. 이름·전화번호만 유출됐는지, 주민등록번호나 계좌 정보까지 포함됐는지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달라져요.



✔️ 누구나 바로 하면 좋은 기본 조치


✅ 비밀번호 바꾸기

유출된 곳과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쓰고 있다면 바꿔 두는 게 좋아요. 특히 금융 앱과 이메일 비밀번호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내 명의로 이상한 거래가 없는지 점검하기

  • 어카운트인포(payinfo.or.kr):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내 명의의 계좌·카드·대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요.

  • 크레딧포유(credit4u.or.kr):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로, 내 대출과 카드 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내가 모르는 계좌나 대출, 카드가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에 바로 연락해 보세요.



 ✔️ 이런 연락은 의심해 보세요


유출된 정보는 사기 연락에 활용될 수 있어요. 내 이름이나 소득 같은 정보를 알고 연락하면 진짜 금융회사라고 믿기 쉬운데요. 이런 연락은 특히 주의하세요.


  • 문자나 메신저로 보낸 대출 신청 링크나 앱 설치 요구

  • 대출 실행 전에 수수료·보증금을 먼저 보내라는 요구

  • 신분증 사진이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연락


이런 연락을 받았다면 대화를 멈추고, 해당 금융회사의 공식 앱이나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중요한 정보까지 유출됐다면, 추가로 조치해 보세요


주민등록번호나 신분증 정보처럼 명의도용에 쓰일 수 있는 정보까지 유출됐다면, 아래 조치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에서 등록할 수 있어요. 등록하면 금융회사가 신규 계좌 개설이나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을 진행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더 꼼꼼하게 진행해요.


✅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엠세이퍼) 이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엠세이퍼(msafer.or.kr)에서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 등 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내 명의로 휴대폰이 새로 개통되지 않도록 가입 제한을 신청할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본인이 새로 개통할 때도 해제가 필요해요.


✅ 여신거래 안심차단 신청

내 명의로 신규 대출이나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이 실행되지 않도록 막아 두는 서비스예요. 은행·카드사·저축은행 앱이나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한 번 신청하면 신청 내역이 여러 금융회사에 공유돼요.

다만 신청하면 본인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때도 해제해야 해요. 당분간 새로운 대출이나 카드 발급 계획이 없을 때 선택하는 게 좋아요.



📌 참고해 주세요


이미 금전 피해가 발생했거나 의심스러운 송금·출금이 확인됐다면, 즉시 해당 금융회사와 경찰에 신고해 필요한 지급정지 요청을 확인하세요. 유출 사고를 낸 회사의 보상 절차도 함께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금융 피해 신고·상담: 금융감독원 1332, 경찰 112

  • 개인정보 침해 상담: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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