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대출을 잡기 위한 당국의 규제가 쏟아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자,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조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과 대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다음 타자는 신용대출?
한도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은행에서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1.5배, 많게는 1.8배까지 적용해요.
이에 대해 정부와 은행권은 연 소득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는데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몇몇 은행은 이미 한도를 줄이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의 경우 대출이 없다면 최대 5000만원까지, 이미 받은 대출이 2000만원 있다면 추가 대출은 3000만원까지만 가능한 거죠.
*단, 결혼・출산 등 실수요에 대해서는 완화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에요.
게다가 일부 은행에서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줄였어요.
점점 더 강력해지는 규제
이렇게 대비하세요
✅ 한도 규제 미적용 상품 보기
햇살론과 같은 서민금융상품 및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등은 여전히 한도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요. 따라서 눈여겨보면 좋은데요.
이마저도 금리를 높이는 등 규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걸 추천드려요.
✅ 2금융권 살펴보기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이때, 2금융권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저축은행과 보험사 등이 포함된 2금융은 아직 주택담보대출 규제만 적용되어, 신용대출 등은 완화된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다만, 이에 대해서도 곧 한도가 줄어드는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고요. 대출 수요에 따라 규제가 앞당겨질 수 있으니, 상황을 살펴보고 미리 준비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여요.